노후 준비, 커버드콜 ETF로 월세처럼 매달 배당받는 방법
노후 준비,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기대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퇴직 후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커버드콜 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 전략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배당을 받으며 생활비를 보조하고, 마치 월세 수익처럼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은퇴 준비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란? 쉽게 설명드립니다.
커버드콜(Covered Call)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식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에 베팅하고 콜옵션을 판매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투자 전략입니다.
ETF에 이 전략을 적용해 상품화한 것이 바로 커버드콜 ETF입니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시장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매달 배당금 형태로 현금 수익 확보
- 주가 변동성 방어에 유리
- 은퇴자산 및 노후 생활비 마련에 적합
단점
- 주가 급등 시 수익 제한
- 주가 하락 시 배당 수익률로도 원금 회복 어려울 수 있음
커버드콜 ETF로 월세처럼 매달 배당 받으려면?
커버드콜 ETF는 대부분 매월 배당을 지급합니다. 이 점을 잘 활용하면 퇴직 후에도 마치 월세를 받는 것처럼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꾸준한 수익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기 커버드콜 ETF TOP 5
해외 상장 ETF
-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투자 대상: 나스닥 100 대형 기술주
배당 지급: 매월
배당 수익률: 약 12%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 JEPI (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투자 대상: 미국 대형 우량주
배당 지급: 매월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제공 -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투자 대상: S&P500 대형주
배당 지급: 매월
미국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수익
국내 상장 월배당ETF
4.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연간, 배당수익률 13%)
5.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연간, 배당수익률 9%)
6.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연간, 배당수익률 15%)
7.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 (연간, 배당수익률 17%)
- (20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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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로 월배당 생활비 만드는 실전 전략
1. 월 목표 배당금 설정
예시: 월 100만 원 목표 → 연 1,200만 원 필요
QYLD 수익률 12% 기준, 약 1억 원 투자 필요
2. 투자금에 따른 월배당 시뮬레이션
투자금액 | 예상 연 배당금 (12%) | 월 평균 배당금 |
---|---|---|
3,000만 원 | 360만 원 | 30만 원 |
5,000만 원 | 600만 원 | 50만 원 |
1억 원 | 1,200만 원 | 100만 원 |
3.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로 리스크 관리
QYLD, JEPI, XYLD를 혼합해 고수익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맞춤
일부 자금은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 환율 리스크 관리
4. 정기적인 리밸런싱
분기별로 배당 수익률과 ETF 주가 변동성을 검토
수익률이 낮아진 ETF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ETF로 비중 조정
커버드콜 ETF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금융소득 종합과세 유의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세율은 소득에 따라 최대 49.5%까지 높아질 수 있으므로, 투자 금액과 배당 소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공제액(2025년 기준)
<과세표준구간> / <세율> / <누진공제액>
1,400만 원 이하 | 6% | 0원 |
1,4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 15% | 126만 원 |
5,000만 원 초과 ~ 8,800만 원 이하 | 24% | 576만 원 |
8,800만 원 초과 ~ 1억 5천만 원 이하 | 35% | 1,544만 원 |
1억 5천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 38% | 1,994만 원 |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 40% | 2,594만 원 |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42% | 3,594만 원 |
10억 원 초과 | 45% | 6,594만 원 |
<계산예시>
연봉+배당금 2,300만원 수령 계산예시
- 배당금 수령: 2,300만 원
- 과세표준: 8,800만원 이하 (배당금 포함) - 24% 구간예시
- 가족구성: 본인, 배우자, 자녀 (3인)
- 기타 소득은 별도로 고려하지 않고, 배당소득 중심으로 설명
배당금으로 2,300만 원을 받으면, 이 중 2,000만 원까지는 이미 15.4% 세율로 세금 308만 원을 이미 낸 상태입니다.
나머지 300만 원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추가 세금이 계산됩니다.
기존 과세표준이 8,000만 원이라면 300만 원을 더해 8,300만 원이 되고, 이 구간에는 24% 세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추가로 내야 할 세금은 300만 원 × 24% = 72만 원이 됩니다.
즉 금융소득 2,300만원 수령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구간에 들어가도 내야 할 별도 세금은 72만원이 됩니다.
그러나 추가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건강보험입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초과 시 직장인의 경우 상관이 없는데
와이프가 일을 안 하는 경우 남편의 직장으로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한데, 남편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시
와이프의 건강보험은 지역건강보험료 자격으로 전환이 되어 별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소득을 와이프의 계좌로 분산하여 서로 2000만원 미만으로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
해외 ETF 투자 시 환율에 따라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헤지 상품을 적극 활용하거나 일부 국내 상장 ETF로 자산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가 하락 리스크 인지
커버드콜 ETF는 배당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높습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자본 손실 가능성을 고려하고, 시장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투자 시각 유지
커버드콜 ETF는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현금 흐름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소 3년 이상의 투자 계획을 세우고,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 노후 준비, 월세 대신 월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만들기
커버드콜 ETF는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비 마련에 적합한 투자 방법입니다. 부동산 월세처럼 꾸준히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부동산 관리의 번거로움이나 큰 초기 투자금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물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과 자산 규모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커버드콜 ETF를 통해 나만의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은퇴 후에도 여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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