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60대가 꼭 알아야 할 연금 수급 조건 총정리
2025년 현재, 60대 이상 고령층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노후 소득’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 제도가 겹치면 연금이 깎이는 건 아닐지, 어떤 조건에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동시 수급 여부’, 2025년 기준 수급 조건, 수령액 계산 방식과 주의해야 할 포인트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어떻게 다를까요?
- 국민연금: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 가입하고,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부하면 노후에 연금을 받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 기초연금: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정부가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복지성 연금입니다.
즉, 국민연금은 ‘내가 낸 돈’에 대한 정당한 반환이고, 기초연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복지’의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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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연금 수급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고 해서 기초연금이 무조건 탈락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을수록 기초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감액제도’가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 조건: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보유, 국내 거주
-소득인정액 단독가구: 월 202만 원 이하 / 부부가구: 월 323.2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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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으면 기초연금은 깎이나요?
맞습니다. 두 연금은 함께 받을 수 있지만, 일정 조건에서는 기초연금이 감액될 수 있어요.
2025년 기준 감액 예시:
-국민연금 월 40만 원 이하: 기초연금 전액 수령 가능 (최대 403,000원)
-국민연금 40만~60만 원대: 일부 감액
-국민연금 80만 원 이상: 감액폭 큼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다고 해서 기초연금이 완전히 탈락되진 않습니다. 핵심은 ‘소득인정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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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득인정액이란 무엇인가요?
기초연금 수급 기준은 단순 수입이 아닌 ‘소득인정액’입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소득 (국민연금, 근로, 사업, 임대 등)
+ 재산의 소득환산액 (예금, 부동산, 차량 등 자산 환산)
= 소득인정액
예: 국민연금을 적게 받아도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기초연금 수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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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부 모두 받을 수 있을까?
네,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고 소득기준에 부합하면 각각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경우 각자 수령액은 감액됩니다.
-단독 수급자: 최대 403,000원
-부부 수급자: 각 약 3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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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령액 계산 예시
| 국민연금 수령액 | 기초연금 수령 가능성 | 감액 여부 |
|---|---|---|
| 30만 원 이하 | 전액 수령 가능 | 감액 없음 |
| 50만 원 | 일부 감액 | 감액 적용 |
| 80만 원 이상 | 소득인정액에 따라 달라짐 | 감액 많음 |
‘복지로’ 사이트나 국민연금공단에서 모의 계산을 통해 수령 가능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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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 국민연금을 받지만 기초연금은 자격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
- 과거 탈락 후 재신청 안 하신 분들
- 배우자의 연금 수령 때문에 본인의 수급 가능성을 혼동하는 분들
기초연금은 매년 재산 및 소득 변동에 따라 재심사 되므로, 상황이 바뀌면 꼭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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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25년 기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감액 여부가 결정됩니다. 무조건 탈락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수치를 기준으로 확인하고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연금은 매달 40만 원 이상이 추가되는 소중한 노후 자산입니다. 꼭 본인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빠르게 신청해보세요.